[뉴스특보] 코로나19 신규 환자 39명…49일 만에 40명 미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9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423명이 됐습니다.
49일 만에 40명 아래로까지 내려간 겁니다만, 수도권 술집 등에서 소규모 감염이 잇따르고, 해외에서 유입되는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어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어서 오세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국내 유행 곡선이 점점 뚜렷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조심스럽지만, 소강 국면을 넘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앞서 질병관리본부 발표 내용 중 유전자 변이 내용이 있었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아직까지는 의미 있는 유전자 변이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설명이 있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좀 설명해 주시죠.
서울 도심의 술집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강남의 유흥업소에 이어서 서래마을과 또 이태원 술집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밀폐된 공간에 근접한 거리에서 비말이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라 더 우려가 되는데요?
젊은층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점 느슨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좀 더 세밀한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완치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생후 45일 된 전국 최연소 확진자인 경북 경산시의 아기가 어제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입원한 지 38일 만이죠. 성인과 면역체계가 다른 영아 치료는 어떻게 이뤄진 걸까요?
강원도 삼척에 이어 제주도의 녹산로 유채꽃 길이 자취를 감춘 가운데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는 튤립 단지에 만발한 튤립 100만 송이가 제거됐습니다. 이렇게 다 갈아엎은 이유는 관광객 인파 때문이라는데요, 야외인데도 위험할까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가장 피해가 심각한 대구와 경북이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설 전망입니다. 감염병 전문병원이라고 하면 어떤 점이 달라지는 건가요? 다만 유치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죠?
코로나19 발병이 국제사회에 공식 보고된 지 100일 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1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미국 상황이 심상치 않은데, 뉴욕주에서 하루 새 역대 최고치인 77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가 폭증하는 원인이 뭘까요?
확산은 여전하지만 가파른 증가세는 다소 꺾기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자체 격리 지침을 부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너무 빠른 게 아닐까요?
동남아 지역에 인구가 많은데, 확진자가 다른 나라에 비해 적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중에서도 말레이시아가 가장 많은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최근 호주 모리슨 총리가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호주도 한국 모델을 따라하려고 노력 중이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우리나라에 진단키트와 의료장비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호주 말고도 우리 정부에 진단키트를 요청한 나라는 126개국에 이른다고 하는데 다른 나라와 비교해 우리나라의 진단키트가 어떤 면에서 우수하길래 이런 러브콜이 이어지는 겁니까?
호주 정부는 코로나19 초기부터 강도 높은 입국 제한 조치를 취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는 계속 늘어 6천 명을 넘었잖아요? 영화배우 톰 행크스도 호주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호주의 확진자 급증한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봐야 할까요??
이런 가운데 일본에선 긴급사태를 선언한 첫날 500명이 넘는 일일 최다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그간 소극적 대응과 긴급사태 선포가 너무 늦어 효과가 있겠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데, 일본 상황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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